LG 유플러스 에르엘 알뜰폰 3300원 5G 15GB 요금제 가입 후기 및 요금제 완벽 비교

오늘은 저의 친동생의 핸드폰 요금제를 LG유플러스의 5G 15GB와 비슷한 수준의 데이터를 제공하지만 요금은 95% 저렴한 알뜰폰 에르엘의 3,300원 요금제 가입 후기에 대해서 설명드리려 합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알뜰폰 비교사이트인 모요에서 에르엘의 저렴한 요금제로 관심이 많으실텐데요. 오늘은 해당 상품으로 통신료를 줄였을 때의 기대효과부터 상품의 세부 비교까지 깔끔히 정리하였으니 끝까지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고정비는 매월 인지하지 못한 사이에 자동적으로 나의 통장에서 빠져나가기에 고정비를 절감하는 것은 절약을 자동화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보여주는데요. 이렇게 절감한 비용을 투자로까지 자동화하여 적립식 투자를 진행한다면 30년 후에 부부기준 2.3억원에 더해 매월 100만원에 가까운 안정적 현금흐름 확보가 가능해지죠.

 

 

 

알뜰폰 변경 개통 후기

 

다시 저의 동생의 이야기로 돌아와 제 동생의 경우  기존 SKT의 59,000원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여기에 부대비용을 포함해 매월 6만원을 핸드폰 요금이라는 고정비로 지출하고 있었습니다. 엄청 높은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다 할 수는 없었지만 가장 큰 문제는 통신사의 약정이 끝났음에도 통신3사의 25% 선택약정 할인 또는 알뜰폰으로 이동하지 않고 기존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였죠.

 

실제로 21년도 기사를 보면 자급제 핸드폰을 구매하던가, 기존 약정이 종료되어 핸드폰 요금의 25% 할인이 가능함에도 해당 할인혜택을 신청하지 않아 받지 못하는 고객의 수가 1,200만명이라고 합니다. 이런 고정비 아끼는 것에 관심이 많은 저의 입장에서는 '왜 신청을 안하는거지..?'라고 생각했지만 그 1,200만명 중 1명이 저의 가장 가까운 친동생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이죠.

 

 

 

그래서 저는 기존 2년 약정이 종료된 동생의 상황에서 통신3사의 25% 할인을 받는 선택약정이 유리할지, 알뜰폰 이벤트요금제를 활용해 월 1만원 이하의 요금제로 변경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해보았는데요. 동생의 데이터 월 사용량이 14~16GB라는 점을 확인 후 알뜰폰 요금제 사용을 추천했습니다.

 

 

 

 

 

 

 

실제로 제가 얼마전까지 사용했던 요금제인 에르엘의 5G 15GB 요금제의 경우 5G임에도 불구하고 월 요금제가 단 3,300원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해당 요금제는 이벤트성 요금제로 6개월 이후 14,300원으로 인상되는데요. 인상이 되는 시점에 다른 통신사의 이벤트 요금제로 갈아타던 인상되는 요금제도 1만원대로 충분히 가성비 좋은 요금제이기에 유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기존 동생이 사용하던 요금제가 2배 가까운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기에 알뜰폰 요금제와 동일선상에서 비교가 어려운 부분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소개해드린 알뜰폰 요금제와 같은 월 15GB를 제공하는 LGU+의 요금제를 가져왔습니다. 알뜰폰 에르엘 요금제의 경우에도 LGU+망을 동일하게 사용하기에 품질적인 측면에서는 차이가 없다는 점은 참고로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2개의 요금제를 표를 통해 비교해보도록 할까요?

 

 

LG유플러스 알뜰폰 요금제 비교

 

 

표에서 보는 것 처럼 가장 큰 차이는 가격입니다. 비슷한 수준의 데이터를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선택약정을 적용하지 않으면 월 51,700원, 만약 선택약정 제도를 알고 25%할인을 신청하였다 할지라도 38,000원이라는 월 요금에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물론 기본 데이터 소진 이후 LGU+에서는 1Mbps의 속도제한 데이터를 제공하지만 1Mbps로는 유튜브, 웹서핑을 원활하게 하기에는 부족한 속도이죠. 통화가 무제한인점은 매력적이나 가격이 워낙 차이가 심하고 약정도 최소 1년이상 필요하기에 월에 데이터를 15GB 이하로 사용하면서 통화량이 많지 않다면 에르엘의 알뜰폰 요금제를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죠.

 

 

 

알뜰폰 요금제 이벤트 120% 활용방법

 

하지만 여기서 문제점이 있는데요. 제가 소개해드린 에르엘의 3300원 요금제의 경우 6개월까지만 3,300원이라는 파격적인 요금이 제공되고 그 이후에는 요금이 상승한다는 점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알뜰폰의 경우 통신3사와 다르게 무약정, 즉 약정이 없다는 점을 이용하여 이벤트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에 맞춰 비슷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로 변경하는 방법을 사용해야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계속 이렇게 통신요금을 절약해 왔구요.

 

 

 

현재 기준으로 15GB의 데이터가 필요하다 가정하고 2년간 알뜰폰 요금제를 120% 활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5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알뜰폰 이벤트 요금제 3개를 활용해 6개월, 6개월, 12개월씩 사용하여 이벤트 요금제만 이용 후 다른 알뜰폰 통신사로 이동하는 전략을 사용하는거죠.

 

이런 방법을 통해 이벤트 요금제를 활용하면  2년동안 핸드폰 요금은 고작 148,000원에 불과합니다. 누군가에겐 1달 핸드폰 요금으로 2년동안 매월 15GB의 데이터를 제공받으며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이죠.

 

 

 

 

알뜰폰 요금제 절감효과

 

선택약정을 적용하지 않은 경우 월 요금 55,000원으로 2년이면 순수 핸드폰 요금으로만 132만원으로 100만원 이상의 금액을 절약할 수 있게됩니다. 만약 선택약정 제도를 알아 해당제도를 활용해 25%의 요금을 할인 받더라도 2년간 통신사에게 납부해야하는 요금은 99만원으100만원에 가까운 금액이 필요합니다.

 

이를 부부 더 나아가 가족에게 까지 적용해 본다면 그 효과는 어떨까요? 4인 가족 기준으로 월에 20만원, 연으로 환산한다면 무려 234만원이라는 통신료 절감이 가능합니다. 2년이면 500만원입니다 통신요금 총액이 아니라 통신요금을 절약한 금액일때 기준으로 말이죠.

 

 

 

알뜰폰 전환 시 절감효과

자 그럼 마지막으로 제가 항상 강조하는 고정비를 통해 절약을 자동화 하였으면 이렇게 아낀 금액을 투자를 통해 미래설계를 해야겠죠? 절감금액을 미국의 대표적 배당성장ETF SCHD에 투자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논문을 통해 찾아보니 1991년부터 SCHD 추종지수의 연평균 수익률이 10.7%라고 합니다 .해당 수익률로 가정하고 절약한 통신비를 월 적립식으로 30년간 시뮬레이션 했다 가정해보겠습니다. 

 

 

그 결과 2인 가족 기준 월 9.7만원 투자 시, 2.3억원이라는 은퇴자금을. 4인 가족으로 확대해보면 4.6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이 미래에 불어나게 되는데요. 여기서 끝이 아니죠. 우리가 투자한 SCHD의 경우 대표적인 배당성장주로 현재 기준의 시가배당률 3.2%, 미래 배당성장을 감안 보수적으로 5%로 가정해 계산해본다면 매월 2인 가족 기준 매월 95만원, 4인가족 기준 190만원이라는 현금흐름의 새로운 파이프라인이 생성되게 됩니다.

 

 

이렇든 우리가 월 몇 만원이라 생각해서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핸드폰 요금의 절감 효과는 어마어마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숫자를 통해 보여드려도 정작 알뜰폰으로 이동하려 한다면 마음 한켠에 알뜰폰은 품질이 좋지 않은게 아닐까? 본인인증, 삼성페이가 안되면 어떻하지 등 막연한 불안감이 따오실텐데요. 제가 다음 글을 통해 그 막연한 두려움 모두 해소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