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잠잠했던 공모주 시장이 최근 다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공모주를 처음 시작하는 공모주린이들을 위해 청약 전 꼭 확인해야 하는 핵심지표 3가지에 대해 설명드리려 합니다.
아래 3가지 항목의 확인만으로 공모주 투자에서 손해 볼 확률이 0%에 가까워지니 공모주린이라면 청약 전 아래 내용을 확인하기를 추천드려요!
Point#1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기관 수요예측은 개인 투자자 대상 청약보다 3~4일 정도 앞서 실시되기 때문에 기관 수요예측 결과는 공모주 투자 전 꼭 참고해야 하는 지표입니다.
기관 경쟁률이 높다는 의미는 전문가들의 분석 결과 해당 공모주가 상장 후 가격상승이 기대된다는 의미로 해석해 볼 수 있어요.
위 그래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청약경쟁률이 높을 수록 상장당일 주가가 상승했던 이력이 많네요.
▲ 청약경쟁률 기준은 1,000:1
그럼 기관 경쟁률의 기준은 어떻게 잡아햐 할까요? 각 해의 평균 경쟁률을 살펴보면 20년도 852:1 , 21년 1,237:1을 기록하였는데요.
그렇기에 경쟁률이 1,000:1을 넘기는 공모주라면 이미 전문가에게 어느 정도 검증된 공모주이기에 청약을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Check #2 의무보유 확약비율
기관 투자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할 때 15일 ~ 6개월간의 의무보유 기간도 함께 제시를 해야 하는데요.
의무보유 기간을 길게 잡을 수록 기관 투자자에게 더 많은 주식을 배정하기 때문에 1주라도 더 받고 싶은 공모주에 대해서는 의무보유 기간도 경쟁적으로 높아지게 됩니다.
즉, 앞서 설명드린 기관 경쟁률 처럼 의무보유 확약비율 역시 전문가들이 보기에 해당 공모주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판단되는 지표로 활용될 수 있는 거죠.
뿐만 아니라 의무보유 확약비율이 높은 공모주의 경우 상장당일에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물량이 적어지게 됨으로 더 높은 가격상승 역시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확약률 기준은 10%
의무보유 확약비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상장일에 상승할 확률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앞서 설명드린 경쟁률과 다르게 의무보유확약 비율의 편차는 0~100%까지 편차가 큰 편이죠.
그렇기에 의무보유 확약비율은 상대적으로 관대하게 10% 이상을 기준점으로 잡았습니다. 10%보다 낮으면 무조건 청약을 포기하는 것이 아닌 조금 더 조심하고 다른 지표들을 함께 검토한 후 투자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Check #3 유통가능물량
시장에서 가격은 어떻게 결정이 될까요?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결정되죠. 앞서 설명드린 지표가 수요에 해당하는 지표였다면 유통가능물량의 경우 공급에 해당되는 항목입니다.
공모주에서도 상장시점 유통가능(=거래가능)한 주식 수가 적은 공모주 일 수록 가격이 상승할 확률이 빠르게 올라갑니다. 실제 분석자료를 통해 확인해보아도 0~30% 미만인 경우 압도적인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어요.
▲ 유통가능물량 기준은 30%
유통가능물량이 30%미만이라면 해당 공모주는 상장 시 좋은 수익률을 보여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앞서 설명드린 경쟁률 및 확약비율도 함께 고려가 필요하겠지만요.
계속 설명드리지만 30%는 기준점을 제시해드리기 위한 수치이지 절대적 수치가 아니라는 점 꼭 명심해 주시고 오늘 설명드린 항목들을 사전에 체크하시여서 공모주에 세 좋은 결과 얻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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