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지수를 추종하면서 수수료가 동일한 ETF에 투자함에도 숨겨진 운영보수를 모르면 1억원 이상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최근 연금저축계좌를 통해 매월 S&P500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적립식 투자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어떤 자산운용사의 ETF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고 분석하시는 분들은 많지 않죠.
오늘은 국내에 상장된 ETF 중 어떤 S&P500 ETF를 선택해야 손해보지 않는지 깔끔하게 정리해드리도록 할게요!
여러분들은 보통 ETF를 선택 시 어떻게 선택하시나요?
아마 대부분의 분들이 기사 또는 네이버 금융 등을 통해 검색해서 수수료가 가장 저렴한 자산운용사의 ETF를 선택하시지 않을까 해요. 저 역시도 얼마 전까지 연금저축계좌의 ETF 상품을 위 기준으로 선택해 왔고요.
하지만 이전 글에도 설명드렸듯이 국내상장 ETF의 경우 총 보수 이외에도 기타 비용, 매매 수수료 등 숨겨진 비용이 있기에 이렇게 단편적인 비교 후 선택하면 큰 손해를 보게 됩니다. 특히 장기투자에서는 말이죠.
자 같은 총보수가 동일한 아래 2개의 ETF를 30년간 매월 50만 원씩 적립식 투자를 했다 가정해 볼게요! 100년간 S&P500 수익률에 각 ETF의 매년 발생하는 수수료를 제외하고 수익률을 산정해 계산하니 그 차이가 무려 9천6백만 원입니다.
거의 1억 원에 가깝죠! 단 0.51%의 수수료 차이일 뿐이었는데 말이죠!
국내 ETF 수수료 및 운영보수, 실제로는 5배가 넘습니다
환노출 S&P500 ETF 수수료
국내에 상장된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크게 2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첫째, 환율에 노출되어 있는 환노출형
둘째, 환율에 영향을 받지 않는 환헷지형 상품이죠.
각각의 분류를 기준으로 현재 몇 개의 ETF가 있고 상장일, 시가총액, 총보수는 얼마인지 정리해 보도록 할게요!
▲ 환노출 S&P500 ETF 수수료
현재 국내에 상장된 환노출 S&P500 ETF의 경우 7개로 가장 낮은 수수료를 자랑하는 ETF의 경우 KBSTAR 미국 S&P500으로 수수료가 무려 0.02%밖에 하지 않습니다.
0.02%면 해외 ETF보다도 저렴한 수수료인데요. 하지만 계속 말씀드렸 듯이 우리는 총 보수가 아닌 숨겨진 수수료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23년 2월 기준으로 각 ETF의 기타 비용과 매매·중개 수수료율을 찾아서 비교해 보았습니다. 해당 데이터는 금융투자협회에 공시된 자료를 참고하였습니다.
그 결과 실제 매년 발생하는 [총 보수+기타 비용]의 합이 0.12%로 동일한 3개 ETF를 매수대상 후보 ETF로 선정할 수 있었습니다.
TIGER 미국 S&P500
ACE 미국S&P500
KBSTAR 미국S&P500
이 중 매매 시 발생하는 1회성 비용의 경우 ACE 미국 S&P500 ETF가 가장 좋아 보입니다.
환헷지 S&P500 ETF 수수료
위에서 설명드린 동일한 방식으로 환헷지 하는 S&P500 ETF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에 상장된 S&P500 환헷지형 ETF는 총 3개로 아래와 같습니다.
선택지가 많았던 환노출형과는 다르게 환헷지형의 경우 KODEX 미국 S&P500 선물(H)가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현재 환율이 비싸다 생각하시면 KODEX ETF 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KODEX 미국S&P500선물(H)
S&P500 추천 ETF
장기투자를 위해 S&P500 ETF를 1가지만 추천한다면 저는 환헷지형보다 환노출형을 추천드립니다. 수수료가 더 저렴한 부분도 있지만 환율로 인해 변동성이 줄어들기 때문이죠.
그럼 환노출형 S&P500 ETF 중 어떤 걸 선택해야 할까요? 앞서 살펴 보았 듯이 수수료율을 비슷한데 말이죠. 하지만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니 어떤 ETF를 선택해야 할지 확실해졌습니다.
같은 상장일에 상장하였음에도 ACE 미국 S&P500 ETF가 연간 배당률, 수익률, 매매수수료 모두 앞서기에 연금저축계좌에서 S&P500을 적립식 투자하실 분들은 ACE ETF를 추천드려요!
최고 장기투자 S&P ETF
ACE 미국S&P500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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